빠쳐먹고 기록을 안남긴 동네. 사진을 좀 올려보겠음 동네 이름도 이제 기억이 안나네.. 숙소에서 삼십분정도 걸어가면 등장하던 아름다운 묘지 이 묘지에는 베리나무가 있어서 갈때마다 한주먹씩 따다가 숙소로 돌아오는길 까먹곤 했다 (사진에 보이는 보라색과 빨강색 열매는 베리가 아님 식용여부 불확실) 숙소의 썬룸 쌀쌀한 계절이였음에도 불구하고 볕좋은날 들어가서 책읽고 있으면 땀이 날정도였음 사과농장 시즌이 시작될때까지 이 숙소에서 머물렀는데 일이 예상보다 늦어져서 매일 걍 놀고먹었다. 숙소에 사람도 적어서 혼자만의 시간을 만끽했음. 새벽에 거실에서 담요 뒤집어 쓰고 제3세계 영화 보는게 가장 큰 낙이였다 거실 주방 내가 얼마나 심심했었냐면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베이킹이라는 짓거리를 시도해봄 인터넷으로 레시피 찾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