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내 표정 난 경조증 진단을 받은 적이 있음 경조증이 뭐냐면 가벼운 조증임 ( 진단은 필요에 의해 형식적으로 받았던 것이라 약은 안먹고 버림 ) 경조증이랑의 사이는 나쁘지 않음 별 일 없어도 대체로 신나니까 솔직히 개꿀이라고 생각함 이 우울의 시대에 나 같은 인간도 좀 있어줘야 균형이 맞지 물론 여기에 대한 자각이 전혀 없던 시절엔 은밀하게 사고도 좀 치긴 했지만 이제 무서운게 많아져가지고 조증 도지면 걍 믹서기 분해해서 세척하고 뭐 그런거 함 봄이랑 흐린 날엔 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는데 요즘 봄에다 비까지 계속 와가지고 쭉 하이텐션임 이럴 때면 생각와 말의 속도가 빨라지고 계속해서 움직이며 충동적이 되는데 그 결과 정수리에 빵구뚫림 발단은 잠자리에 들기 전 목 스트레칭기로 스트레칭을 함. 그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