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 서울펑쓰의 출판을 앞두고 있던 때였음 책의 레퍼런스로 삼았던 모 중견작가의 사진전을 친구랑 보러갔는데 마침 그날 작가가 전시장에 있었다.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나도 사진집을 낼거라 하니 언제 본인 갤러리에 구경을 오라고하길래 명함을 받아옴 그리고 두달 뒤 출력상태를 확인하러 인쇄소에 갔는데 마침 갤러리가 앞이길래 방문해봄 손님 한명이 전시를 보고있었고 작가는 전시장 한켠의 사무실에 앉아있었는데 내가 작가와 이야기를 하는동안 손님이 나감 작가는 이야기를 하며 핸드폰 액정스티커를 붙이고 있었는데 자꾸만 실패를 했고 어떻게 하는거냐고 하길래 내가 한번 부착을 시도해봄. 근데 갑자기 이 아저씨가 야 그런건 됐고 나랑 연애나 하자! 라며 와락 나를 끌어안으려고 하는것임 반사적으로 그 헬스장에 있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