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저렇게 달아놨지만 사실 크리스마스때 뭐했는지는 기억이 잘안난다. 누누히 말하지만 3년도 넘게 지난 여행기인지라 무튼 우리는 푸켓에 도착했다. 푸켓의 90%는 중국계 태국인이라는 글을 가이드북에서 읽은 것도 같고 역시나 중화풍 태국 음식점이 한집 걸러 한집에 있었다. 덕분에 가는 곳 마다 음식이 너무 맛있어서 특별한 액티비티가 없었던 동네치고 기억에 무척 남는다. 입안에서 탁탁 터지던 새우완탕에 에 계란 타르트..워매 여행하다 만난 친구들과 태국여행 에 관한 이야기 하다 푸켓이 나오면 관광객 투성이라며 많이들 손사레를 치던데 굳이 관광객들 찾아다니는데 다니지 말고 무작정 도보 여행을 하다보니 관광지라는 사실은 그닥 거슬리지 않았다. 난 여행지에서 가이드북 없이 무계획적으로 돌아 다니는 걸 좋아 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