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튜와 합류하기 위헤 방콕에서 카지노 버스를 타고 씨엠립, 캄보디아로 향했다. 국경에서 씨엠립 까지는 택시를 타고 가야 하는데 가격이 만만치 않아서 버스에서 누구 하나 꼬셔서 합승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좌석 맞은편의 남자가 왠지 한국사람같은거야. 아마도 씨엠립으로 향하겠지 하고 말을 거니 역시! 방콕 쭐라룽콘 대학 연구실에 인턴으로 와있다는 분이였는데 주말을 이용해 여행을 한다고 했다. 여행 내내 주로 나같은 인간들만 만나다가 뭔가 리얼라이프에 발을 담구고 있는 사람을 만나니 신선했음. 한참 수다를 떨고 있자니 제가 합류해도 될까요 하며 예쁜 아가씨 하나가 조용히 조인했다. 이 사람도 치앙마이 대학에 교환학생으로 와있는 학생이였는데 자기주장도 강하고 말도 똑부러지게 하고 잠깐 봤지만 이런 젊은이들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