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전기자전거 카페를 자주 들어가는데 마치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이 느껴짐이유가 뭘까 했는데 글쓰는 사람들이 아저씨들이라 어투가 존니 간결함 좀 전에 질문 하나 했는데 답변 읽고 감동받음 이 얼마나 경제적인 글인가 개같은 쿠션어 대신 실용적인 정보로 가득하다..! 나 정말 쿠션어 유행이 마음에 안 듬. 사회의 병듬을 드러내는 지표라고 생각함 예를 들자면 이런거작년 이맘때 심리상담 다닐때 있었던 일인데 ( 나 안 미침 예술인 지원 프로그램 ) 그 스케쥴 조정하면서 상담사분이랑 톡을 하잖음근데 상담사 분이 *^^*랑 ~~ !! 를 너무 남발하시는 거임나는 그냥 날짜/시간 바꿔야 된다, 감사합니다 죄송합니다 그날 뵙겠습니다 정도만 말했지. 그랬더니 지적이 들어옴 말투가 짧다고막 뭐라고 한건 아닌데 뭔 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