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저런거 79

조지아는 어떤 곳일까

왤케 나라가 고딕하지 전에 뭔 여행 프로 시민들 인터뷰 봤을 때도 고쓰족들 같은 느낌이 있었는데    전통복장도 시커멓고    이런 느낌의 사람들이 길에 많이 돌아다니는 거 같음  https://www.themoscowtimes.com/archive/tbilisi-city-of-black-clothes-and-thoughts Tbilisi: City of Black Clothes And ThoughtsTo Our ReadersHas something you've read here startled you?www.themoscowtimes.com

이런저런거 20:48:29

동방정교회 수도사들의 캐롤

어두운 밤에 (잠든 예수님) V temnuyu nichku, В темнуу нічку (Спи, Ісусе)이 영혼이 담긴 캐럴을 듣고 울지 않고는 가사를 진정으로 이해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 캐럴은 예수의 탄생을 묘사하며, 성모 마리아가 그의 운명에 대한 자장가를 부릅니다. 성모 마리아는 예수가 자라서 세상에 나갈 것이며, 시간이 지나면서 전 세계 사람들이 그를 믿을 것이라고 노래합니다.마리아는 예수가 세상을 죽음에서 구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 전에 그녀의 새로 태어난 아들 예수가 골고다에서 죽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중략)그리고 이 캐럴에서 그녀는 아기와 창조주에게 그가 이미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노래합니다. 그는 자라서 자신이 창조한 세상에 진실을 가르칠 것이고, 자신의 창조물과..

이런저런거 2025.01.30

정선근 백년목 파오뿔한 인류애가 느껴짐

이드페이퍼 초창기에 누가 정선근 목 운동법 링크를 올려줘서 간간이 했는데간간이만 했고 스마트폰 처처처보니까 결국 과보가 찾아옴어느날 갑자기 관자놀이랑 뒤통수 전면에누가 전기고문 버튼 연타하는 거 처럼 찌리링찌리링 미친 통증이 24시간 반복되는 거임 진통제는 1도 안 듣길래 통증의학과에 갔음. 약주고 도수치료 받으라 하길래 받고 옴도수치료... 만약 1주일에 한번씩 도수치료 or 섹스를 할 수 있는데 둘 중 하나는 평생 포기해야한다면 섹스를 포기하련다 뭐 그런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는데문제는 효과가 없음그래서 다음 회차 취소하고 직접 웹을 뒤짐 그러다 후두 신경통이라는 항목을 찾았는데   그래 이거야 이거 동네 잘 한다는 신경과 찾아가니 후두신경통 맞고 일자목 착착 진행 중이시고 염증이 눌린 신경을 건드려..

이런저런거 2025.01.23

예전에 알던 사람들이 연달아 등장하는 꿈을 꿨다주로 아니 저렇게까지 가 버린다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나왔는데 다들 고뇌를 실컷 하고 있는 모습이었다.T와 H랑 집에서 놀다가 사진을 찍었는데 T의 얼굴이 뼈와 가죽뿐인 뻣뻣한 시체처럼 나왔고 그가 사진을 지우려고 하길래 좀 실랑이를 벌였다그러던 중 거실 쪽에서 공책만한 크기의 소년이 빈 활을 가지고 걸어들어와 화살이 없어서 쏠 수가 없다는 한탄을 하길래 T가 가지고 있는 비싼 피규어에서 화살을 뽑아 소년에게 던졌다소년이 힘차게 활시위를 당겼고 그걸 보고 있던 T가 과녁을 조금 밀어서 화살이 정중앙에 꽂힐 수 있게 만들어 주었다곧 배경이 바뀌어 Q가 장사를 하던 공간이 나왔는데 O에 X를 섞어서 파는 거냐고 물어보니까 아니 애초에 O라는 거 자체가 없는 거라고..

이런저런거 2025.01.05

AI 모델들 되게 기분나쁘네

요즘 전철광고 모델들이  AI이미지로 슬금슬금 대체되고 있던데 볼때마다 ㅈㄴ불쾌해짐 자연스러움이라는게 참 귀한 아름다움이라는 사실을 다시한번 깨닫게됨          https://digthehole.com/2415 성형에 대한 생각나의 딸래미가 성형수술을 시켜달라고한다면 다리몽뎅이를 분질러 놓을 것이다성형이라는 단어를 접했을때 직관적으로 파바박 떠오르는 단상이다. 이성의 영역을 활용하여 몇자 더 적어보도digthehole.com

이런저런거 2024.12.18

복싱

걍 이런저런 기록발목부상으로 일주일 쉬다 복귀.. 했는데 관장님이 바닥에 누워보라고 한다. 누웠더니 저기서 뭔 늙은 호박같이 생긴 가죽공을 들고 오시길래 시껍해서' 지금 그걸로 저를 내리치시게요??????????? ' 하니까 ' 그럼요.' 라는 대답이..발목도 나갔는데 내장까지 파열되면 어떡하지 안 하면 안되냐니까 복근단련에 효과적이라길래 예 하고 해봤는데 개무서워스무번씩 세 세트 호박으로 복부를 꽝꽝마지막에 원투로 때릴 땐 약간 토나오던데 그래서 원투가 무서운 거라고 함. 바로 다음에 들어오는 걸 아는데도 어쩔 수가 없으니까.. 때리는 입장에선 제대로 들어가면 기분 좋을 거 같음암튼 끝내고 나니까 아주 번뇌가 싹 사라지고 정신이 명료해지는게 썩 괜찮은 느낌. 가끔 맞아줘야 되나 싶음-복싱장에 중학생들이..

이런저런거 2024.11.30

도탑다. 모으는 사람의 공간

(중략)나가면서 서귀포에서 방문한 조가비 박물관과 중남미 문화원도 떠올렸는데비주류 소재에 대한 개인의 열정이 임계점을 넘으면 사회와 공유를 하게 되는 것이 수순인듯그래서 개인박물관은 즐겁다.한 사람의 세계에 잠시 초대받은 느낌 https://c-straw.com/posts/2046 '도탑다' 모으는 사람의 공간 : 비주류 사진탐방2을지로 도탑다에 다녀왔다. 두번째 방문 도탑다의 존재는 작년쯤 알게 되었다. 인스타 피드에 올라오는 게시물들 중 관심사가 겹치는 게 많길래 한번 가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운영하시c-straw.com

이런저런거 2024.11.19

미드나잇 카레이스

카레이싱을 보고 왔다. 장소는 한예종 미술원 주최는 개미https://www.instagram.com/kickkickkickkickk/ 서울펑쓰 전시때 방문하신 박정아+윤경님 듀오가차 만들어서 경주를 할 거라는 얘기를 하시길래 어머그게뭐예요 하니 오세요 하시길래 감그러나 자정에 열릴 거라곤 정말 예상하지 못했다! 불혹을 앞둔 자에게는 가혹한 시간!!하지만 좋은 표정들을 보고 왔지    공룡모자 쓰고 호스트 하시던 윤경님   카레 제작 중이신 박정아 작가(좌) 개미 스텝 분(이날 들은 이름 다 까먹음ㅈㅅ)포트럭 재료 가져와도 된다시길래 고기 사가야 하나 했는데 당연하다는 듯이 비건이었음카레는 아주 맛있었고 메뉴가 카레인 이유     holy hell         차를 만들다길래 첨엔 뭔 소린가 했는데 진..

이런저런거 2024.1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