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전 지하철을 타고 약속장소로 가던 도중 선불 충전 요금이 똑 떨어져 버리는 사태가 발생했다.보통 00원 남았습니다. 문자로 예고를 해주는데 데이터 네트워크가 활성화 되어 있어서 충전요금이 뭉텅뭉텅 나가고 있는 것이였음 만나기로 한 사람에게 내가 도착한다는 사실을 알려야 했음으로 옆자리에 앉은 남학생에게 문자메시지 하나만 보낼수 있겠냐고 물어보자 선뜻 전화기를 내어주었다. 근데 남학생이 그때부터 영 안절부절 못 하더니만 다다음 정거장에서 후다닥 내려버림 젊은 친구가 숫기가 없구만 하고 있었는데 역에서 만난 상대방이 니가 자기 번호 딴 줄 알고 그런거 아니냐는 말을 하길래 그럴 수도 있겠구나 싶었다. 전철은 사람들끼리의 거리가 가깝다는 점에서 재미있다. 기억에 남는 일화를 몇 개 적어보도록 하겠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