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은 도덕적 질문에 대한 답을 내릴 수 있다 - 샘 해리스

(한글자막 on 근데 좀 개판임)

그럼 이제 도덕적 영역에서의 문제들을 이야기해 봅시다.
여성의 몸에 대한 문제에 대해 생각해 보세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부르카를 뒤집어쓴 무슬림 여성들)
이 사진은 그 중 한 예입니다. 다 덮어버리면 되는 거죠.

일반적인 우리의 지적 사회는 이런 것을 좋아하지 않을 겁니다. 보스턴(Boston)이나 팰러알토(Palo Alto)에서는
이런 것을 ‘잘못된 것’으로 여길 것이지요.

하지만 이렇게 오래된 문화 속에서 자랑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아내와 딸들을 옷 가방(부르카) 속에 살게 하는 것은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그리고 이렇게 옷 가방 속에서 숨이 막히는 이 '특혜’를 거부하는 여인들을 쇠사슬로 때리거나 그들의 얼굴에 황산을 뿌리는 것은 나쁜 일이라 말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얼마나 될까요?
그렇다면, 그렇게 말하지 않는 이는 누구인가요?

대체 누가 우리는 인간의 행복과 안녕에 대해 조금밖에 알지 못하기에,
이런 관습에 대해서 비판적으로 바라봐서는 안 된다고 하는 건가요? 

저는 자발적으로 착용하는 베일에 관해 이야기하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입을 수 있어야하지요.

하지만 자발적이라는 것이 이런 사회에서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여자 아이가 강간을 당했을 때, 이 딸의 아버지가 수치심에 사로잡혀서 딸을 죽여야 할까 고민하는 경우가 흔한 사회 말입니다.

잠시만 이 사실을 당신의 머리 속에서 되새겨 보십시오: 당신이 딸이 강간을 당했습니다. 그리고 당신이 원하는 것은 그 딸을 죽이는 것입니다.
이 행위에 인류의 번영에 상응하는 가치가 있을 가능성이 있을까요?

우리 사회가 완벽한 해결 대책을 가지고 있다고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예를 들어, (대충 맥심표지 같은 사진들) 이 사진은 대부분의 서구화된 사회의 잡지 판매대에서 볼 수 있는 장면입니다.
많은 남성들의 경우, 이게 뭔가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하기 위해서는 철학 학위가 필요할지도 모릅니다.
(웃음)

하지만 만약 우리가 사유를 할 수 있는 분위기에 있다면 질문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것이 여성의 몸의 젊음과 아름다움을 표현하는 최상의 방법인가요? 이것이 우리 아이들을 키울 수 있는 최고의 환경인가요?"

아니겠죠. 그렇다면 아마도 이 두 가지의 극단적 예(부르카와 헐벗은 잡지사진) 사이에는 좀 더 균형잡힌 지점이 존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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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적이군 이것도 결국 객관성에 대한 이야기

명예살인 이야기 할 때 설마 울음을 참고 있는 건가? 했는데 누가 답글로 알려줌 

'' 명예 살인의 관행을 설명할 때 눈물이 터질 뻔했습니다. 강간당했다는 죄목으로 딸을 살해하는 아버지에 대해 이야기할 거라는 걸 알았고, 정확히 무슨 말을 할지도 알았습니다. 하지만 제 딸이 강의 당일 아침에 첫 걸음마를 떼리리라는 건 몰랐습니다. 연습한 대로 대사를 정확히 전달하다가 갑자기 제가 무슨 말을 하는지 깨달았습니다. ''  -  샘 해리스 (블로그 글 ''침묵의 군중''에 대해) 

평소 강연과 토론 영상에서 거의 초인적인 침착성을 보여주는 인물이라 더 크게 다가오는 장면

샘 해리스는 메이킹 센스에서도 여성 게스트들이랑 상성이 좋음
게스트들 말 잘 하다가 갑자기 어느 순간 헉 샘 미안해요 하고 목이 메이는데 (샘은 괜찮다고, 좋은 오디오라고 웃음) 그 왜 우는 건지 좀 알겠음

상대방을 연민의 마음으로 봐주는 것의 효과가 엄청 강력하더라고.. 무장을 해제시켜 버리는 느낌

https://www.samharris.org/podcasts/making-sense-episodes/300-a-tale-of-cancellation

Sam Harris | #300 - A Tale of Cancellation

https://www.samharris.org/podcasts/making-sense-episodes/298-leaving-the-faith-rebroadcast

Sam Harris | #298 - Leaving the Faith (Rebroadcast)

https://www.samharris.org/podcasts/making-sense-episodes/337-the-future-of-psychedelic-medicine

Sam Harris | #337 - The Future of Psychedelic Medic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