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얼마전에 갑자기 든 생각인데

유 진 정 2018. 2. 21. 22:18

꽤 많은 사람들의 불행이 관계안에서 자신에게 '선택권이 없다' 라는 착각에서 파생되는거 같음

남친이 개새끼다 -> 헤어지면 됨

가족이 개새끼다 -> 안만나면 됨

지인이 개새끼다 -> 절교하면 됨

상사가 개새끼다 -> 이직하면 됨

인간관계가 몬 천재지변도 아니고 이만큼이나 자신의 의지에 따라 결정 할 수 있는게 별로 없지 않은가

그래서 난 몬가 거슬리거나 자꾸 남앞에서 하소연을 하게 만드는 관계는 분기별로 정리를 함

물론 나중에 부딪히게 되었을때의 어색함이나 원망, 그렇게 살면 안된다 류의 훈계들음 등의 단점이 있긴한데 안보고 살때의 속편함에 비하면 미미한것들이라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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