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라스부르에서 새해를 맞이 한후 알프스 산맥으로 향했다. 그곳 스키 리조트에서는 매튜의 친구 쟝과 멜라니가 시즌마다 일을 하고 있었다. 스키를 탄다, 마지막으로 타본게 십몇년쯤 된것 같은데 초등학교 이학년때 아버지가 외상값을 받으러 가서는 돈대신 스키장비를 받아왔다. 덕분에 온가족이 팔자에 없는 스키장을 겨울마다 방문하게 되었음. 그때만해도 승부욕이 강했던 나는 왜 나는 다른사람들처럼 못타냐고 울부짖으며 눈밭을 굴러댔던게 기억에 남는다. 엄마는 중상급자 코스에 올라갔다가 리프트에서 못내리고 그대로 돌아왔던 아픈 추억이있고 ( 다음번에는 성공적으로 착지했으나 스키를 벗어서 들고 내려왔다는 ) 무튼 한 몇년 열심히 가다가 형편이 기울어진 다음부터는 발길 끊고 지낸게 스키장인데, 스키는 돈이 드는 스포츠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