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오카에 다녀왔다. 모친 심부름으로 내년 항공권 예약하다가 흠 그럼 다음 주에 가는건 얼말까 별 생각없이 검색 해 봤는데 왕복 항공권이 무려 78000원...?!; (유류세 포함) 그래서 충동적으로 결제. 숙소도 걍 아고다 비즈니스 호텔 리스트 중 대충 사진 맘에 드는 걸로 골라서 후다닥 예약 이번 여행의 컨셉은 대충대충으로 정했음 (언젠 애썼나?) 그래도 맛집은 검색해보고 출발했다. 가방 안엔 속옷, 목도리, 여권, 선글라스, 어댑터, 카메라. 출발 당일 아침에 짐 쌈 근데 너무 대충 준비했는지 출항시간을 착각함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호ㅗㅗㅗㅗㅗ 인천 공항 도착 전전전역에서 실수를 깨달음. 모친 표 산거랑 헷갈렸던듯 이대로라면 출항 50분 전 공항 도착인데 순간 등줄기에 식은땀이 한줄기 흘렀으나 항공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