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수돗물마셔야징

유 진 정 2014. 2. 24. 21:44

엄마네집에 가면 밥솥이랑 정수기가 말을함 

새벽에 비몽사몽 물마시러 나갔는데 띵딩띵 알칼리이온수를 생산중입니다♬ 하면 이것참 주둥이를 틀어막을수도 없고 

음소거버튼은 도대체 왜 안만들어 놓은거람. 


무튼 그 정수기 옆에는 가느다란 호스가 달려있어서 정수된 물을 제외한 찝찝한물(?)은 설겆이거리가 들어있는 싱크대안으로 유입됨 

근데 그 양이 꽤되더라고 한 일리터 정수하면 반컵~한컵정도 나오는듯 

그러다보니 왠지 이상한거야 뭐랄까 정수기 회사의 쇼맨쉽같은거야 무섭지! 그러니까 정수물만 마셔라 이런거?


암만 생각해도 수돗물이라는게 그렇게 더러운건 아닐것 같단 말이다 

학교다닐때 목마르면 운동장 수돗물 막 받아마시고 그랬는데 멀쩡했잖아 

호주에서는 빗물/수돗물 마시고 2년살았고 뉴질랜드에서는 수돗물만 마시고 1년 살았는데 참 편했다. 

6개들이 생수사들고 계단 올라오는건 너무 고통스러워


엊그제 친구네서 자다깼는데 물병이 안보이길래 수돗물을 마셔보았는데 맛이 의외로 나쁘지 않아서 앞으로 쭉 수돗물먹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음

주변에서 수돗물 마시는 인간들을 찾아보기 힘든 관계로 아리수 사이트랑 수돗물 마시는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한국 수돗물에 대해 조사해놓은 자료등등을 검색해서 보고있는데 여태까지 둘러본 결과 서울 수돗물은 마셔도 사는데 별지장이 없을듯 하다. 

맛때문에 안마신다는 사람은 이해가 되는데 수돗물 마셨다간 곧 뒈지는것처럼 호들갑떠는 사람을 보면 좀 깝깝함




   









세계보건기구(WHO)가 권장하는 163개 수질검사항목에서 모두 적합판정을 받은 것은 물론 세계적인 전문 분석기관인 미국의 UL(Underwriters Laboratories Inc)과 NSF(National Sanitation Foundation)에서 총 167개 항목에 대한 수질검사 결과 미국 EPA 먹는 물 수질기준 적합판정을 받아 국제적으로 우수한 물임이 입증되었습니다. 

http://e-arisu.seoul.go.kr/story/process.jsp









희망서울의 기사, 수돗물을 마셨을 때 절약되는 경제적 비용과 에너지에 관해서도 설명해 놓았다

http://env.seoul.go.kr/archives/30697









탐구정신왕성한 재한 독일인이 수질검사키트사서 직접 실험해본 결과

http://sippycupsojourner.blogspot.kr/2012/08/water-quality-in-seoul-korea.html 



The pH and hardness were in the middle, near low and the chlorine test came back a 0! Wow, dare I even say it, at this point the water in Seoul, Korea was better then the water in Germany! Then came the dreaded pesticides test. I knew from researching organic food in Korea (blog here) that the country didn't have a very good track record of pesticides in food production so I grimaced as I took this test.  



 





엔하위키미러 


..안전성의 의심되면 검사를 해보자. 2010년 상반기부터 원하는 가정에서는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있다. 비용은 당연히 무료이며 기준 적합시에는 '적합필증' 스티커를 부착해 준다. 다산콜센터 (국번없이 120) 혹은 가까운 수도사업소에 신청하면 된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277&aid=0002321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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