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어고노믹한 컴퓨터 책상 세팅이라는 거 있잖음
왼쪽 같은 저 세팅 말임
(정성근 교수피셜에 의하면 모니터는 저거보다 높아야 한다고 함)
손목은 구부러지지 않아야 하고 모니터는 눈보다 높아야 하며 발은 바닥에서 뜨면 안되고..
근데 이거 웬만한 공산품 의자 책상으론 똥양여자한테 불가능한 세팅이라고
https://coolenjoy.net/bbs/34/2384287
여자한테만 불가능한 것도 아니네
링크글에 의하면 178cm 남자에게 적절한 높이는 67cm.
그러나 개비싼 높이조절 전동책상을 제외하면 72센티 이하의 책상이 시장에 존재하지 않음
혁명 마려워지는 순간
암튼 모니터야 받침대로 높일 수 있다 쳐도, 키보드의 위치가 문제인데
책상이 높으니까 손목을 편하게 하려면 의자를 잔뜩 높이는 수 밖에 없음
그런데 의자가 그 정도로 높아지지도 않거니와,
방석을 사용한다고 해도 손목 위치가 좋아지면 이제 발바닥이 허공에 뜬단 말임
그래서 그간 써온 세팅이
이 세팅의 문제점은
1. 방석이 불편함 (의자 쿠션보다 작고 움직임)
2. 발받침도 불편함 (바닥 같은 안정감을 주지 않음)
그래서 늘 뭔가 꺼림칙한 느낌으로 책상 앞에 앉아있다가 생각한게
< 키보드 하나만 낮추면 발받침 방석 다 내다버릴 수 있다 >
길래 키보드를 낮출 수 있는 방법을 궁리해봄
옛날 컴퓨터 책상처럼 서랍형 키보드 받침대 같은 거 혹시 없을까 하다가
이 갓갓 <키보드 트레이> 발견
너의 존재를 왜 이제야 알았나
(찾아보니까 국내에서 범용화 된지 몇 년 안 된거 같음. 아마존 직구 후기가 2019년)
키보드 트레이 장점
1. 위에 쓴 것 처럼 손목에 피로가 덜감. 팜레스트와 함께 사용시 터널 증후군 예방
2. 어깨에도 피로가 덜감. 키보드가 높으면 어깨가 솟게 되고
이것이 승모근 통증으로 이어졌는데 이 굴레에서 벗어날 수 있어 매우 만족 중
3. 슬라이드 형식으로 안 쓸땐 집어 넣을 수 있음 (타블렛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점)
4. 무타공
5. 3만원대의 저렴한 가격
단점
1. 살짝 흔들림
2. 의자 암레스트랑 부딪히는 거 거슬림
그러나 단점 감안하고서도 존좋이라 손목이 걱정되시는 분들에게 강추함
나는 이 제품으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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