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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 못 놀아봐서 그래

유 진 정 2016. 8. 14. 19:04

리쌍 - 세입자간 통화 녹취한거 들어봄

시비여하를 떠나 길 말하는게 너무 와닿았다. 특히 니가 하는 짓 그거 좆밥 찌끄레기들이나 하는짓이야 랑
니가 못 놀아봐서 그래 부분

 

여기서 길이라는 사람이 말한 놀음이라는게 꼭 마약하고 여자끼고 흥청망청 하는걸 일컫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잘노는 인간의 정의는 가끔 미친 짓을 저지를 줄 알며 스스로와 타인에게 관대하고 구린짓을 삼가는, 스스로의 행복을 추구할 줄 아는 건강한 인간이다.  

 

사실 사람은 다 잘노는 인간으로 태어나는데 교리나 사상, 열등감 같은 것에 지나치게 얽메이거나 격무에 치여가면서 서서히 좆밥찌끄레기로 변모하게 되는것 같다. 

그리고 한국은 좆밥찌끄레기가 생성되기 매우 좋은 사회인것 같다.
일단 사람들이 일을 너무 많이 하고 애들이 학원을 너무 많이 다님 

암튼 녹취록 길이 니가 못놀아봐서 그래, 하니까 세입자가 나도 좀 놀고싶다 라고 대답하는데 그부분 슬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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